flipboard.social is one of the many independent Mastodon servers you can use to participate in the fediverse.
Welcome to Flipboard on Mastodon. A place for our community of curators and enthusiasts to inform and inspire each other. If you'd like to join please request an invitation via the sign-up page.

Administered by:

Server stats:

1.3K
active users

#예술

3 posts1 participant0 posts today

>기본적으로 공공기관은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할 책임이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22년 기준으로 상근직원수 271명으로 장애인 의무고용인원은 9명이다(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기준). 하지만 실제 고용된 장애인은 5명에 불과해, 2024년에 장애인 미술작가 3명을 추가로 고용했다 해도 법적 의무고용 기준을 넘기지 못하는 8명에 불과하다. 무슨 이런 코미디가 다 있나. 애당초 법에서 정한 의무고용률도 지키지 않았던 기관이 장애인 미술작가 3명 고용으로도 의무고용률이 충족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위의 보도자료는 은폐하고 있는 셈이다. culture-policy-review.tistory.
#장애 #차별 #예술

지나치게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것 같긴 하지만, 최소한에도 미치지 못하는 법과 그 법을 겨우겨우 지키는 것을 엄청난 호의처럼 이야기하는 것과 그것조차도 지키지 않고 현실이랑 어긋난다고 불평하는 것이....

문화정책리뷰 · [이슈] ‘약자와의 동행’은 권력의 자기애에 불과하다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시절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대책본부 약자동행위원회 위원장을 겸했다. 최근 정부 문서에서 떠돌고 있는 ‘약자와의 동행’은 여기에서 비롯된 정치적 언어다. 흥미로운 것은 그 이전부터 약자와의 동행을 말한 오세훈 현 서울시장도 그렇고, 대개 보수 정치인일수록 ‘약자’라는 개념을 선호한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언어사용에 민감한 사람은 ‘누군가를 당연하게 약자라고 지칭하는 것’ 자체에 불편함을 느낀다. 이를테면 나이가 들어 힘이 빠지는 노인은 약자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 변화라는 것이 보편적이고 일반적이며 누구나 그와 같은 경험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순히 근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여성을 약자라고 부르는 것이 자연스러운가는 다른 문제다. 왜냐하면 강과 약의 문제를 단순히 젠더에 의..